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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입력 2021. 05. 20. 09:39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생들을 대거 이적 시장 매물로 내놓았다. 마르카 캡처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 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 임대생들을 대거 매물로 내놓는다. 다니 세바요스(아스널), 구보 다케후사
(헤타페) 등은 물론 가레스 베일(토트넘)도 판매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에 이적 시장
자금 조달을 위해 1군에 포함되지 않을 임대생들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올
여름 킬리안 음바페(PSG)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그는 적지 않은 음바페의 몸값을 충당하기 위해 현재 임대로 내보낸
선수들을 대거 팔 계획을 세웠다.
1군에서 뛸 가능성이 없는 선수들을 재임대가 아닌 영구 이적시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마르카는 “이 목록에는
브라힘 디아즈(AC 밀란), 다니 세바요스, 헤수스 발레호(그라나다), 루카 요비치(프랑크푸르트), 구보 다케후사 등이 포함
된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사령탑이 그들에게 기회를 주기를 원하는 것과 같은 큰 변수가 있지 않다면,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를 가질 것 같지 않다. 현재 구단은 다른 곳에서 그들의 유망주들을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임대 중인 가레스 베일 역시 판매리스트에 올랐다. 이 매체는 “베일은 시즌 뒤 마드리드로 돌아오고 이후 그의
미래가 결정될 것인데, 그를 무료로 떠나보내는 것보다 판매를 우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스널에서 임대중인 마틴
외데가르는 예외라면서 “그는 다음 시즌 레알의 1군팀 일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