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영입 후순위로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검토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르시알은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가 실패할 경우 영입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고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영입 영순위는 토레스다. 스페인 국적의 토레스는 현재 맨시티에서 뛰며 공격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 13골 3도움을 올린 그는 올 시즌 초반 대표팀 차출 기간에 입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토레스가 복귀해도 맨시티에는 라힘 스털링, 필 포든, 잭 그릴리시, 리야드 마레즈 등 비슷한 스타일의 공격수가 많아 힘겨운 주전 경쟁을 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페란 리베르터 CEO와 마테오 알레마니 단장이 맨체스터를 방문한 바 있다. 맨시티의 훈련장에서 둘의 모습이 포착돼 토레스 영입설이 한동안 뜨거웠었다.
바르셀로나는 특사 일정에서 한 곳을 더 바라봤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베르터 CEO와 알레마니 단장은 마르시알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등에게 밀려 정기적으로 뛰지 못한다. 시즌 통틀어 9경기 출전 1골이 전부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마르시알에게 기회를 줄지 관건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벤치 자원이나 다름없다.
갠적으로 마샬 다른 팀으로 가게 되면 잘 할 거 같네요 재능은 있는 선수여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