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경기 중 흥미로운 장면이 있었다. 수아레스 관련 장면이 해당된다.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왔다. 바르셀로나 전 동료들은 캄프누로 돌아온 수아레스를 편안하게 두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견제하며 그를 막아냈다.
테어 슈테겐과의 충돌 장면도 있었다. 전반 36분 테어 슈테겐이 야닉 카라스코의 슈팅을 막았는데 세컨드볼이 수아레스에게 향했다. 테어 슈테겐은 이를 필사적으로 쳐내려는 과정에서 수아레스 머리를 건드렸다. 수아레스는 고통을 호소했는데 테어 슈테겐이 그를 향해 "이런 짓 좀 하지마!"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수아레스는 "가만히 있어"라고 대응하며 충돌이 일어날 뻔 했으나 아무 일 없는 듯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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