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IFA ONLINE 4™ 개발 스튜디오 입니다.

 

9월 초 FIFA ONLINE 4에 '트레이드' 기능이 추가된 지 약 4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이 트레이드의 개발 배경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구단의 성장을 위한 선수의 영입과 방출은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기존 FIFA ONLINE 4에서는 이적시장과 에이전트가 이를 지원하기 위한선수와 재화 간 교환 기능을 담당하였으나

모든 구단주분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두 시스템만으로 충족하지 못하는 니즈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습니다.

 

이에 개발팀에서는 아래의 목표를 가지고 구단주분들께 트레이드 시스템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1) 대기 없이 즉시 선수 거래

기존 FIFA ONLINE 4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 기존 선수를 판매할 수 있는 확실한 경로는 이적시장입니다.

 

이적시장은 시장 경제의 원리에 따라 구단주 분들 간의 상호 거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존재해야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강, 고가치 선수들 중 구매를 원하는 분을 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귀속 선수들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구단주분들이 많았습니다.

 

구단주분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매자가 없더라도 즉시 선수를 다른 재화와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였습니다.

 

2) 한 번에 더 많은 선수 교환

 

이적시장 외에도, FIFA ONLINE 4에는 에이전트를 통해서 선수를 재화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이전트는 에이전트 별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교환이 가능하기에 구단주님들께서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를 구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가 많더라도 그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 한 번에 여러 선수를 교환하기 불편했습니다.

 

따라서 트레이드에서는 최소 2명의 선수부터 최대 10명의 선수까지 원하는 수 만큼을 한 번에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2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보상’에 대한 영역입니다. 

  

· 보상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트레이드와 에이전트의 보상 구조 간의 차별점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였습니다.

 

이를 위해 트레이드 시스템에서 선수를 제안하는 '스카우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선수 가치에 기반한 보상을 제공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스카우터에게 선수를 제시하면 스카우터는 이 선수들의 가치를 판단하고 그 가치에 따라 다양한 제안을 제공합니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닌 선수들을 데려간다면 구단주분들께서는 더 높은 보상을 제안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입한 선수 가치에 대한 보상 환급률 역시 주요한 고민거리였습니다.

 

‘트레이드’ 시스템의 주요 의도는 귀속 선수의 판매 및 저가치 선수의 빠른 교환을 돕는 것이었기에

현재 공개된 기본 스카우터 역시 이 의도에 맞추어 환급률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트레이드로 인해 기존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거래량이 크게 저하되지 않도록 하여

구단주분들께서 원하는 선수를 거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하였습니다.

 

물론 낮은 확률로 투입 대비 높은 가치의 선수를 획득하는 것을 기대하신 구단주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트레이드 시스템은 구단주 분들의 선수 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표이기에

뜻밖의 행운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트레이드 시스템이 정착되고 나면

부가적인 조건과 그에 따른 추가 보상 환급률을 가진 스카우터는 앞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구단주분들께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항상 FIFA ONLINE4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구단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후 콘텐츠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업데이트 될 예정?? ㅋㅋㅋㅋㅋㅋ

 

나중에는 피3처럼 되겠지만, 지금은 좀 늦은감이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