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명재영 기자] 슈퍼매치의 열기가 벌써 뜨겁다.

24일(토)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수원삼성과 FC서울의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가 열린다. 2주의 A매치 휴식기 이후 처음 펼쳐지는 리그 경기다.

이번 시즌 K리그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1부(K리그1)와 2부(K리그2) 모두 코로나19 시대 이전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8라운드까지 K리그1 평균 관중은 10,311명이다. 

K리그는 2018년부터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유일하게 실제 입장한 유료 관중만 집계하고 있다. 과거 초대권 남발 문화가 사라진 것을 넘어 예매 전쟁이 일상화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열리는 슈퍼매치는 또 다른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수원 구단은 2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시작했다. 관심은 뜨거웠다.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각각 3,800여 석 규모의 홈(N석)과 원정 서포터즈(S석)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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