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올 여름 밀란은 이스코를 영입하길 원하며 레알은 1,500만 유로(약 200억원)면 이적을 허락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스코는 한때 지네딘 지단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던 선수다. 지난 2016/17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프리메라리가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단이 팀을 떠나고 훌렌 로페테기를 거쳐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체제에선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이후 이스코는 조금씩 기량이 저하됐고 결국 레알은 이스코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이스코 이적료로 단돈 1,500만 유로를 책정했다. 지난해 여름만 하더라도 6,000만 유로(약 800억원)에 달했던 이스코의 몸값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이다.
현재 레알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재정이 매우 어렵다. 고연봉자인 이스코를 매각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코는 AC밀란, 리버풀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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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기량이 떨어졌어도 이스코가 200억이면 많이 혜자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