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승우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을 통해 의미심장한 사진을 게시했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소속의 이승우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훈련 영상과 함께 한 장의 흑백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최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한 대가 자갈밭에 파묻힌 모습과 함께 이승우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구가 담겼다.
문구는 "엄청난 가치가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곳에 있다면 당신은 빛나지 않을 것이다(Tu puedes valer mucho, Pero si estas en el lugar equivocado, No vas a brillar)"라는 내용이다.
아무리 최고급 스포츠카라고 하더라도 잘 닦인 도로를 달리지 못하고 자갈밭에 파묻혀 있다면 빛을 보지도, 누군가가 알아주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승우는 자갈밭과 람보르기니가 어떤 대상을 의미하는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팬들은 소속팀에서 마음 고생이 심한 이승우의 현재 상황을 담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재능은 좋은 선수이니 더 정신차려서 선발 기회주는 팀가서 좋은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우선수
본인은 람보르기니
팀은 자갈밭
자기가 아스팔트같은 팀을 만나면 최고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나보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