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폴 포그바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몇몇 팀은 포그바 영입 계획을 접었다.
포그바는 맨유와의 계약이 2022년 6월에 종료된다. 최근 맨유가 포그바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매체들의 주장이 나왔다. 만약 포그바가 맨유와 올해 안에 재계약을 합의하지 않는다면, 1월부터 포그바는 자유롭게 해외 팀과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포그바 영입에 관심 있던 스페인 팀은 두 팀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다. 레알 마드리드는 황혼기로 접어드는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로 포그바를 원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회장 후안 라포르타가 최근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하지만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각) 두 팀 모두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글로벌 매체 'ESPN'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는 더는 포그바와의 계약에 관심이 없다"며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와 재계약하기로 했다. 포그바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도 포그바 영입전에서 빠져나왔다. 사비는 포그바를 원하지 않는다. 포그바는 사비가 원하는 축구를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강제 맨유 잔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