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골닷컴 강동훈 입력 2021. 04. 16. 08: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00호 골을 달성했다.
맨유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1시즌 UEFA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합산 스코어에서 4-0으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전반 6분, 포그바의 헤더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때린 논스톱 발리슛이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주도권을 가져온 맨유는 공세를 이어갔고, 결국 후반 45분, 행운의 자책골까지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직전까지 맨유는 이번 시즌 50경기를 치르는 동안 98골을 기록 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2골을 추가하면서 100호
골을 달성했다. 비록 100호 골이 상대 자책골로 기록되면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대기록인 것만은 분명하다. 맨유는 2시즌
연속 100호 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100호 골 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61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25골을 넣었다. FA컵과 리그컵에서 각각 6골과 8골을 성공시켰다.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경기는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이었다. 당시 맨유는 9골을 넣으면서 대승을 거뒀고, 구단 역대 두 번째 최다 득점
경기로 새롭게 역사를 쓰기도 했다.
100호 골을 기록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역시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브루노는 49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뜨렸다. 그 뒤를 마커스 래시포드(48경기 20골), 에디손 카바니(30경기 9골), 메이슨 그린우드(43경기 7골), 앙토니 마샬
(36경기 7골)이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