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1. 일시 : 2023년 8월 26일 23시 30분경.
2. 장소 :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소재의 호프집.
3. 내용 : 키 150대 20살 작은 체구의 여학생을 일면식 없는 50~60세 정도로 추정되는 성인 남성이 맥주병으로 뒤통수를 내려쳐 전치 8주의 뇌출혈 상해를 입힌 묻지마 폭행 사건.
상세 내용
저는 묻지마 폭행을 당한 피해 여성의 엄마입니다.
저와 딸아이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동네 호프집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 한 잔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희 옆 테이블에는 호프집 내부에서 흡연 중인 남자 손님(가해자)이 있었고, 저와 딸아이를 포함한 모든 손님이 담배연기와 냄새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 딸아이는 조심스럽게 그 손님(가해자)에게 밖에서 흡연을 해줄것을 정중히 요청했고, 그 손님(가해자)도 별다른 말 없이 응해주는 듯 했습니다.
그 손님(가해자)은 즉시 밖으로 나갔고 저희는 잘 마무리 되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그 손님(가해자)은 다시 가게로 들어와 화장실을 다녀오더니, 화장실 앞에 적재 돼 있던 맥주 박스에서 맥주병 하나를 집어들어 딸아이의 후두부를 내리쳤습니다.
맥주병은 산산조각이 나고 딸아이는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딸아이가 쓰러진 후로도 가해자는 딸아이에게 추가적인 폭행을 하려 달려들었고, 다행히 가게 내부의 손님들과 종업원들의 저지로 저와 딸아이는 겨우 가게를 빠져나왔습니다.
그 후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딸아이는 응급실로 실려갔고, 가해자는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별 미친놈들 많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