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도 여김없이 게임은 연패행진을 달리고있습니다..^^
요며칠 계속 시티에서 징징거리는 징징이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화면 비율 설정 변경했다고, 제 평균 티어(실력)가 올라갔거나 하진않았습니다.
어차저차 월클 2부 찍었는데, 또 프로 1부 내려와있네요 ㅋㅋ
제 시즌 평균 티어는 프로1~2부 사이 입니다.
이렇게 해상도 까지 변경하게 된 이유는
새벽에 플레이하면 체감 좋아서 승급, 시간이 남아서 낮에 잠깐 몇판하면 느릿느릿 각목 체감 적응 못해서 연패 후 강등(+멘탈 파손는 덤)
진짜 무한반복입니다..토 나올 정도로..ㅜㅜ
어떻게 이걸 해결할수가 없나 하던 찰나, 서버 문제라는 말이 생각나서 포기하려했는데
우연히 타 사이트에서 '1280x960 / 전체화면' 으로 플레이하면 체감'은' 좋아진다길래
50~70판정도 해봤는데, 체감은 진짜 만족합니다..
빨간맛 산체스 5강이 발이 안보이더군요 ㅎㅎ
(월클 1~2부 왔다리하는 동생은 너무 어지럽고, 정신없다고 못하겠다고 하네요..)
허나 1280x960은 유저들이 안쓰는데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280x960 단점은 엄청 많습니다.
1. 시야가 무척 좁아서 수비가 너무 어렵다
2. 뒷공간 자동 오픈은 덤..
3. 시야로 인한 수비 어려움은 당연히 공격 전개시에도 중첩되어 발생하는 문제..등
4. 골은 많이 나오는데, 실점도 그만큼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냥 1920x1080으로하고, 차라리 설정으로 체감 좀 올리고자
이것저것 유튜브 봐가면서 지포스부터, 리바튜너, 수직동기화..등등
오늘 컴퓨터만 20번은 껐다, 켠 것 같습니다.
'오로지 체감만을 위해..'
결과는 실패..
단점이 이렇게나 치명적인데도, 제가 1280x960 비율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시원 시원 합니다!'
피4 복귀하고, 이번시즌부터 제대로 플레이해본 결과
약 300판이 넘어가는 판수에 어짜피 날고기어봤자, 프딱이 인생ㅜㅜ
차라리 스트레스라도 덜 받으려고 택했습니다.
어제, 정확히는 오늘 새벽에 다짐했습니다. 티어는 포기하자.
1대0 혹은 2대0 게임은 성격에 안맞고
차라리 골 많이 먹히고, 골 많이 넣고....
옛날 효근 시절 보신분들은 아실듯합니다.
플레이하자마자, 바페로 골넣는 그 느낌 비슷합니다....ㅎㅎ 쬐끔!
이젠 1920x1080으로는 못하겠더라구요.
게임 플레이도 느릿느릿... 속터져 죽겠구요. 각목체감에 빡치는건 덤..
체감이 느려서 스트레스 받나, 뒷공간 못막아서 골먹혀서 스트레스 받나..
이제는 그냥 진짜 재밋게, 재미로만 하다가. 스트레스 받는다 싶으면 종료하는게
저한테는 맞는것 같습니다.
이젠 나이도 좀 먹었고, 모아둔 돈도 있겠다 겜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현질부터 생각하니
순간 무섭더라구요..
쨋든 시원시원함. 진짜 오로지 시원시원함만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샷은 화면비율 보여드리려고 올린건데, 글쓰느라 금세 적응한건지, 스샷비율이 이상한건지...
처음 1280x960 접했을때 그 뭉게지는 느낌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