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변의 시작을 알린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스쿼드를 맞춰보게 되어 더욱 재밌게 하고자 미페를 작업하여 적용시켰습니다.
대갈 미페로 게임하기엔 재미가 다소 반감되더라구요. 모두 초록색으로 통일 시켰습니다.
사우디 선수 중에 수비수가 한명 있는데 1카 속가가 73이라 그 선수 제외하고 22HR 알자베르를 써서라도 스쿼드를 완성시켰습니다만.....
실제로 게임 해보니 답답하긴 합니다.
선수 후기
알자베르 : 스탯은 제일 좋은데 약발이 3인지라 좋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대신에 잘 사용하면 한방이 있는 선수이며 팀 내 한줄기 희망입니다.
알도사리 : 아르헨티나 전 역전 원더골 그 주인공, 게임 내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해봤지만 감기질 않아요...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양발입니다 (이왜진??) 심지어 건장에 밸런스도 좋아서 사우디 메시보단 샤키리가 맞습니다.
알 셰흐리 : 아르헨티나 전 동점골 그 주인공, 알자베르가 없었다면 얘를 톱 자원으로 사용했어야 하는데, 속도가 느립니다... 그래서 케인 처럼 공미로 활용하고 있는데 패스도 못 뿌립니다... 근데 몸쌈은 잘 하는 거 같았어요.
알비레칸 : 무색무취... 그저 퍼터로 치고 갈 때 드리블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괜찮다 정도? 점프가 좋아서 선수들 중에 헤딩은 그나마...
알파라지 : 알자베르 다음으로 스탯 좋은데도 나사가 빠진 느낌? 그나마 패스 열어줄 땐 이 선수 뿐...
알 말키 : 레반도프스키 첫 월드컵 골 어시한 장본인, 쓰레게이
알샤흐라니 : 아르헨티나 전 안면골절 당한 그 선수, 알도사리랑 팀 내 양발 자원 그러나 속가 뺴면 뭐 없다... 크로스도 못 올리는데 받아줄 선수도 없다...
알 아므리&알 하산 : 센터백으로 쓸 자원이 얘네 둘 뿐이라 그냥 쓴다... 쓰레게이둘
알간남 : [알몸이 간지나는 남자] 이 선수는 마름 체형인데도 밸런스가 120이 넘고 속가도 괜찮아서 제법 비비기가 됩니다, 풀백들이 속가는 제법 나와서 다행
알오와이스 : 알라송, 키 작은 골키퍼 쓰면 나오는 문제는 더 이상 언급 안하겠습니다. 그러나 게임 내에서 이걸 막아주네? 할 때 종종 생깁니다. 그러나 헤더골을 막지 못합니다...
IMG_4716.mov (경기 중에 정말 어이 없게 실점한 영상을 담아봤습니다)
진짜 지공을 통해 상당한 패스길을 찾아서 한방의 기회를 만들어야 되더라구요. 예를 들면 뿌드컵에 참가했던 박성주님의 호주 같은 느낌?
물론 공식경기는 아직 안 해보고 친구들이랑 해보는데, 제 기준에선 감성으로 쓸만 할 정도? 아르헨티나를 이긴 전적이 있어서 그런가 나름 재미는 쏠쏠합니다,
혹여나 실제 느낌과 유사하게 하려는 분들을 위해 로고와 유니폼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로고(앰블럼)가 없길래 최대한 비슷한 걸로 찾아봤습니다, 사우디리그 팀인 알 칼리즈이구요.
홈 유니폼입니다. 우선, 하의가 흰색이었다면 싱크로율 100%에 가까웠지만 아쉽게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위 사진에 나온 유니폼은 폴란드 리그 팀인 바르다 포즈난입니다.
원정 유니폼은 아일랜드 리그 팀인 샴록 로버스 것으로 적용했습니다, 과거 8-90년 레트로한 느낌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써드 유니폼은 모두가 아실 뉴캐슬의 원정 유니폼입니다, 작년에 사우디 국부펀드가 인수하면서 이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는데 사우디 유니폼과 비슷하다고 하여 게임 내에서 적용해봤습니다.
갖고 있는 BP로 더 좋은 팀을 할 수 있지만 게임을 그만두기 위해서 스스로 내려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기적을 보여준 사우디 국대 팀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