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위닝신작 eFootball 나왔다고 해서 해봤는데

뭔가 미완성 된 작품이라는걸 느꼈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번에 1.0패치

드림팀(전작 마이클럽, 피파온라인4로 말하면 순위경기) 나오면서

뭔가 위닝스럽게 변했네요.

 

eFootball 의 특징은

1. R2 트리거

   관성을 기본으로 R2 트리거로 게이지 조절하면서

   빠릿하고 촘촘히 간다 - 빠르게 멀리간다.를 구현 (본가 피파의 아날로그 스플린터보다 더 쓰임새 UP)

   상대 무게 중심 무너트리고 벗겨 낼수가 있음.

 

2. 매치업 시스템 

    수비할때 핵심. 상대 드리블에 역동작 걸리지 않게 공을 보고 잔걸음으로 전진 패스나 무리한 돌파를 막을수 있음.

    (실축도 보면 매번 매치업 상황이 나와서 코나미가 신경 쓴게 보임) 

 

3. 신들린 시리즈 (슛 패스, 크로스에 R2버튼을 같이 눌러주면 발동)

    보통 슛이나 패스가 노란 게이지색 게이지지만 R2버튼과 같이 조합해 눌러주면 신들린 슛, 패스가 가능.

    준비 동작이 길지만 일딴 발동 되면 화쾌한 슛 또는 빠르고 정확한 패스, 크로스가 가능.

    (코나미 말로는 상대 선수 피해 휘는 패스도 가능하다 하다함) 

 

4. 피파온라인2때처럼 레벨업 할때마다 능력치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올릴수 있음.

    (나중에 피파온라인4 차기작 나오면 이 시스템 적용했으면 좋겠음. 다시 해봐도 능력치 올리는 재미가 쏠쏠함.)

 

피파온라인4 하면서 불만은(고쳐지지 않겠지만 ㅠㅠ)

1. 매번 환상적인 원더골이 나옴.

2. 자동수비덕에 공격수 부터 몸통박치기로 100% 확률로 100% 헛태클 미스없이 공 탈취 가능.

3. 박스안 골보다 중거리가 기회도 많을 뿐더라 더 잘들어감. 

4. 내가 만든다는 느낌보다는 빠릿한 패스 슛 덕에 역시 아케이드 끝판왕 처럼 느껴짐. 

 

피파온라인4를 접진 않겠지만 ㅋ

eFootball 나름대로 아쉬운점을 채워주는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골키퍼 부터 시작하는 빌드업 재미가 쏠쏠함.

선수 방향 패스세기, 상대 패스길에 패치업 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야 하지만

골 넣을때, 특히 이번에 신시스템 신들린중거리로 골 넣으면 그렇게 통쾌할수 없음.

30년 축겜빠로써 중거리 하나 만큼은 한게임당 나오는 희소성, 준비동작, 공의 세기, 공의 연출등으로 봤을때 

이번 eFootball이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밑 사진은 대략 12~15로 맞춘 스쿼드입니다.    

R2 트리거의 재미를 느낄순 없지만 키보드 유저도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무료)

가슴 한구석에 아직도 위닝의 추억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https://www.konami.com/efootball/ko/

게임 다운로드

 

https://www.konami.com/efootball/ko/page/2022/season1_patch-notes

위링크는 코나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름, 조작법, 신시스템등 모든걸 바꾸고 세상에 내놓았는지 보여주는 설명임.

축구게임 그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쭈욱 읽어봐도 잼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