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임하는데 처음으로 핑의 힘을 느꼈네요
저는 울산에 살고있어서 평소에 핑이 낮으면 8~10 정도 평균 잡히고 좀 높게잡히면 최대 12까지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상대방분이 핑이 몇이던 상관없이 (2~12) 크게 신경안썻었는데 오늘 게임하는데 핑이 16인 분이 있으시더라구요
대화를 해보니 지금 노트북으로 와이파이를 잡아서 게임을 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게임할때부터 공이 뭔가 물공?? 축구공이 아니라 두둥실?? 하는 그런 느낌이 들고 패스타이밍도 안맞아서
계속 패스도 삑사리도 나더라구요..
지금까지 서울분들(핑2) 분들이 왜 지방러 만나면 경기 싫어하는지 처음 느꼈습니다..
괜히 죄송한마음까지 들게되네요 (피파온라인4 하나때문에 서울을 갈수도 없어서... 괜히 죄송..)
차라리 피파3 처럼 핑이 안좋으면 그냥 중계서버로 넘기는 기능이 있었으면 서로 핑도 맞고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용.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까진 괜춘한데 10 넘어가면 체감 좀 되죠.
이게 문제가 매판 체감이 달라진다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