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다가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봅니다. 일단 영국은 우리가 뉴스에서 쉽게 접하다시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70% 이상 확산속도가 빠르다) 때문에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공포감을 주는 대상이죠.
그리고 EPL 에서는 매번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경기가 정상운영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못하는 EPL 이죠. 영국인들이 방구석에서 축구라도 안보면(저도 그래요 ㅠㅠ) 스트레스 풀기 쉽지 않겠다 싶기 까지 합니다.
얼마전 아르테타 감독도 말했습니다. 영국이 전반적으로 다 봉쇄 되고 집합금지가 이뤄졌지만 축구장에서 경기를 하고 스탭들 모여 미팅을 하고 경기가 끝난 후
악수와 포옹을 하는 어색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요. 경기 직후 유니폼 교환에 승리한 팀은 라커룸에 모여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위의 사진 속 선수들 모두 영국 정부가 내린 코로나 규정에 위배되는 행동이죠. 아무리 축구 종가 영국이라고 해도 이런 행동은 비판에 직면할겁니다.
저중 코로나 확진자 하나만 있어도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것이죠.
EPL 리그 자체에서도 경기 후 악수 금지 포옹금지 유니폼 교환금지 라커룸 집합 금지등 여러가지 행동 지침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잘 지켜야죠. 혹실하도 축구마저 없으면 허해서 뭐하나요 ㅠㅠ 이런 규정 잘 지켜서 리그 건강하게 잘 이끌어나가면 좋겠네요
팬들도 마찬가지이죠
여전히 선수단이 지나가면 저렇게 빼곡하게 모여서 응원을 합니다.
물론 현 시점 영국 일부는 코로나 3단계를 시행중인데.. 저렇게 팬이 모여서 응원을 하면.. 혹시라도 집단감염 ㅠㅠ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힘들고 불편해도 그래도 각 국의 질병본부가 마련한 지침이 괜히 지침이 아닐거라 생각이 듭니다.
영국도 우리도 방심하지 말고 수칙 잘 지키면 좋겠네요.
얼마전 뉴스 보니까 우리나라도 수도권 사람들 비 수도권으로 단체로 놀러가서 실컷 술먹고 놀고 온다고 하는데... 다들 조심하면 좋겠어요.
지난 일년 진짜 힘들게 버텼고 이제 일년만 더 견디면 코로나 끝을 볼 기대감이 들기도 하는데요.. 다들 코로나 걸리지 않고
CITY 가족들 모두 건강한 한해가 되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