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새벽 2시 반쯤에 휴대폰으로 피파 강활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의심스러운 로그인 정보가 떠서 대수롭지않게 그냥 비밀번호만 바꾸면 되겠거니 하고
비밀번호를 바꾸었습니다.(이때 멍청했던게 기존 비밀번호 뒤에 ! 하나만 추가해서 바꿨다는거)
그리고 혹시나 몰라 구글 결제 수단을 삭제하려고 찾아보니 삭제는 없고 다른카드로 변경밖에 없더라구요
새벽이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비밀번호 바꿨으니 괜찮겠지 하고 그냥 넘겼더니 아침 10시 쯤에 일어나니 구글 계정이 다른 핸드폰에 로그인되고 처음보는 윈도우에
로그인되어있다고 나오고 휴대폰 번호 삭제(알림 날아가는걸 방지하기 위한듯함), 구글플레이로 결제내역이 날아오더라구요
평소에 일어나고 나서도 침대위에서 뒹굴뒹굴 거리는데 결제내역보니까 눈이 번쩍 떠짐.. ㄷㄷㄷ 그래서 얼마나 빠져나갔나 하고 보니까
구글플레이 33000원이 결제 되었다고 나왔는데 카드에 33000원이 없어서 승인 실패가 나더라구요(거지인게 참..도움이 될줄은)
다른분들은 한번 해킹당하면 100만원은 기본으로 쭉쭉 빠져나가던데 저는 한번 결제실패나니까 해킹범도 한번만 시도하고 2번까지 시도도 안했네요
아 참고로 제 계좌에는
남아있답니다.ㅎㅎ...
말이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는데 여러분 구글 2차비밀번호 설정 꼭 해두세요
요약 -
1. 구글 계정 사용 잘 안하면 결제수단을 삭제해놓자
2. 자주 사용한다면 번거롭지만 2차 보안을 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