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용..?! AttacK빨강돼지 입니다..
출처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입력 2020. 12. 30. 12:35
자유계약신분(FA)으로 이적시장에 나온 디에고 코스타(32)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코스타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었으나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코스타는 며칠 전에
개인적인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여 계약이 종료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코스타는 지난 2018년 1월 첼시에서 아틀레티코로 6,000만 유로(약 803억 원)에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계속된 부상 속에
정상적으로 팀에서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2018-19시즌 21경기 5골 3도움, 2019-20시즌 30경기 5골 5도움, 그리고 올
시즌 7경기 2골로 다소 저조한 득점력을 보였다. 새로 영입된 루이스 수아레스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코스타는 자리를
잃었다. 코스타가 FA 신분으로 나오며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코스타는 2014-15시즌부터 3시즌간 첼시 소속으로 뛰며 120경기를 소화해 58골을 터뜨렸다. EPL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EPL 클럽들이 코스타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스널과 울버햄튼이 코스타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올 시즌 공격력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라는 준척급 공격진이 있지만 여전히 아쉬운 상황이다.
울버햄튼은 주포 라울 히메네스가 두개골 부상을 당해 시즌 복귀가 불투명해 최전방 공격수 수급이 절실하다. 토트넘
또한 나섰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수뇌부에 코스타 영입을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로 삼으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코스타에 대한 관심은 이탈리아에서도 이어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가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공짜 영입이 가능한 디에고 코스타를 비롯해 FA가 임박한 멤피스 데파이, 디보크 오리기를 영입
타겟으로 삼았다"고 전했다.